영주시 농업기술센터
85회 2천500여명 조기마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가 어린이들의 농심 함양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힐링농업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힐링농업 체험학습’은 농업기술센터내 5천256㎡ 규모의 자연학습생태관찰원에서 4월에서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관내 하나유치원 등 85회 2천500여명이 신청해 5월 현재 19회 347명이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곤충의 한 살이와 식물의 생활사 알아보기의 학습활동 △어린이 감성 자극을 위한 토끼·비단잉어 먹이주기, 곤충·토끼 만지기의 체험활동 △힐링치유농업관, 미래농업관 등 시설 견학으로 이뤄져 있다. 체험학습에 참석한 한 교사는 “프로그램이 매우 알차고 신기했다”며 “토끼와 아이들이 하나가 돼 서로의 감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토끼공원과 여러 곤충의 한 살이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인기가 높아 현재 체험학습 신청이 조기 마감된 상태지만 신청하지 못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체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연구개발과 남방석 과장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친근감과 중요성 등을 일깨워주고 감성 자극, 인성교육,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일정 조정을 통해 가능하면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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