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광하) 선영나이팅게일(지도교사 조법기) 간호동아리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홍보원으로 활동한다. 15명 학생들은 대구경북혈액원 레드켐페이너 6기 모집에 참여해 13팀과 경합해 발탁됐다.

앞으로 혈액이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헌혈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등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들을 위해 혈액 수급 안정화를 홍보하게 된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경북지역 홍보활동으로 캠페인과 SMS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월별 활동지를 만들어 혈액본부에 보내고 시내지역에서 헌혈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간호동아리 강은빈(2학년) 학생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권리”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생명 나눔의 기쁨을 느꼈으면 한다”고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호소했다.

조법기 지도교사는 “신청한 13개 팀 중 선영여고 학생들이 선정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관심분야에 참여하게 되면서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사회 헌혈 나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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