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예술회관 ‘EBS 모여라 딩동댕 공연’ 대성황

어린이들이 만나고 싶은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일 순위로 꼽힐 사람, 번개 파워를 외치는 ‘번개맨’이 영주에 왔다. 

지난 14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3회에 걸쳐 펼쳐진 ‘EBS 모여라딩동댕’ 공연에는 3천500여명이 신청해 2.5대1의 경쟁을 뚫고 추첨을 통해 총 1천4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의 관람의 행운을 얻었다.

EBS교육방송의 대표 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은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공개방송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신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번개맨, 번개걸, 뚝딱이 아빠 등 TV에서만 보던 캐릭터를 현장에서 직접 마주보는 공연에 큰 호응과 환호를 보냈다. 특히, 번개맨은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에게 ‘친구’를 넘어서 ‘영웅’이라는 존재를 알려주고 있어 위험에서 구해주는 영웅을 따르고 좋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영주를 위해 어린이 문화 복지 분야에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개 촬영된 이번 공연은 EBS를 통해 8월 12일, 8월 19일, 8월 26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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