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총장 최성해) 공공인재학부 김민주 교수의 공저인 『문화정책과 경영(박영사, 483P)』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7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3월초부터 올해 2월말까지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중 총류, 철학, 사회과학, 순수과학 등 10개 분야에서 4천13종을 접수 받아 3단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2017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32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김 교수의 공저 ‘문화정책과 경영’은 사회과학 부문에 선정됐다.

공저 ‘문화정책과 경영’은 문화정책, 문화행정, 문화경제학, 문화경영 분야를 하나로 엮은 후 학문의 융합적 시각에서 문화를 꿰뚫은 책이다.

이들 분야는 문화가 즐거움만이 주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혜택도 제공할 수 있는 분야로, 학문의 융합을 기다리고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학문분야이다.

이 책은 특히 예술현장에서 일하는 예술인과 예술경영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정부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 학계의 학자와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연구현장의 연구자, 그리고 교양 목적을 위한 일반 대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가 2014년에 저술한 ‘원조예산의 패턴: 원조를 위한 돈은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도 ‘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7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도서를 1종당 1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구입한 후 올해 9월말까지 전국 1천100여개의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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