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영주지청(지청장 이윤태)은 지난 13일 영광고, 영광여고, 영주여고, 대영고, 봉화고 등 관내 5개 일반고와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은 일반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0개월~1년 과정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비진학 일반고 3학년이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주지청은 관내 교육청 및 일반고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실직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일반고 진로교사, 훈련기관, 교육청 담당자와 실무협의회를 구성, 정기적인 간담회와 방문 업무협의 등을 통해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고용정책 및 관련 고용지원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이윤태 지청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생들이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청년고용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반고 교장, 교감, 진로교사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영광고 임하규 교장은 “기존에 직업훈련 위탁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고3 학생들의 관리에 대한 애로사항 및 문의사항 등을 직접적으로 협의할 창구가 없었는데, 영주고용노동지청에서 이런 창구를 마련해줘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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