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남녀선수 8명으로 구성 대한사격연맹 등 지원금도 전달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 영주아트스퀘어 1층 전시실(구 연초제조창)에서 대학사격선수단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격선수단은 이영석(FAM 센터장) 감독을 중심으로 방환복(경찰행정보안과 학과장) 기술지도 교수, 김주환 외 7명 등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장갑석 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 경상북도체육회, 경상북도사격연맹, 장욱현 시장, 영주시체육회, 영주시사격연맹 관계자와 선수학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선수 선서문 낭독과 함께 경상북도체육회 및 대한사격연맹으로부터 사격 경기력 향상을 위한 창단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관계자 및 학부모들은 실내사격장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갑석 대학사격연맹 부회장은 “사격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라고 창단식을 축하한다”며 대학관계자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재혁 총장은 “우리 대학 사격단 창단을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사격운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트레이닝 방법으로 교육운영프로그램을 갖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2007년 사격장을 설치하고 정규교과목(사격)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해 오던 중 2017년 전문사격선수단 창단을 계획, 2018학년도 신입생으로 남자선수 5명(공기권총, 화약권총), 여자선수 3명(공기권총, 공기소총)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수단에 입단한 8명의 선수들은 전원 장학금 혜택과 연중 다수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전폭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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