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실적 안내와 활동계획 설명 자리로

영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도훈. 이하 협의회)가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 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학교운영위원장 연수회’를 가졌다.

유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 4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2017학년도 협의회의 활동실적을 알리고 2018학년도 활동방향과 계획을 안내했다.

협의회는 올해까지 5년째 유관기관합동 교외 선도활동을 이어오면서 경고팻말설치 등으로 다수였던 우범지대를 줄여나가고 경찰관과 함께 관내 고교 중 학생경찰동아리가 우범지역순찰과 환경개선을 도왔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경찰서의 리본사업일환으로 협의회와 연계를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의 피해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경찰서 아동청소년과의 협조로 성폭력 피해학생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현관문 안전도어록 설치와 용품을 전달하고 가정폭력 피해학생에게는 자전거와 자전거용품, 학교 하계체육복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업중단숙려제 대상학생을 위한 물품지원과 인적자원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운영위원장들의 다양한 직업군을 활용할 방침이다. 운영위원장들은 사업장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을 제공함은 물론 부모의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인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25일 길거리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상품권, 간식전달과 함께 학교운영위의 기능과 역할을 전하고 O, X 퀴즈와 학생들의 고민해결, 풍선터트리기, 다트 던지기 게임 등 먼저 다가가는 협의회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도훈 회장은 “우리고장 명문학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내외적인 홍보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영주에 머무르고 외부에서 찾아올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의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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