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주시 지역사회복지대회 열려
유공자 표창, 문화공연 및 특강 진행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여성분과와 장애인분과에서 주관한 ‘2018 영주시 지역사회복지대회’가 ‘복지로 지역공동체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7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현장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애써주신 분들이 함께했으며 축하공연과 강연, 유공자 표창, 다과회가 준비돼 사회복지분야의 화합과 협력의 장이 마련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으로 가는 복도에는 ‘꽃길만 가자’라는 문구와 함께 국화 화분이 길게 놓여 있었으며 차와 음료, 다양한 음식들로 차려진 다과회 자리가 행사장에 참석하는 분들에 대한 정성과 향기로운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1부 대회식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에 솔리스트 배은희씨가 출연해 행사장을 풍요롭게 했다. 유공자 표창식 에서는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 김명숙 조리원, 효요양보호사교육원 김숙영 원장,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남은희 사회복지사, 새희망힐링스 석현탁 팀장, 영주노인전문요양원 신상찬 요양보호사, 노인요양시설 이당원 안소희 물리치료사, 영주지역자활센터 이미애 팀장이 표창을 받았다.

2부 문화공연 및 특강에서는 싱어송라이터 허만성 가수의 공연이 있었으며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태영교수의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복지 현장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날 유공자 표창을 받은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의 김명숙(59) 조리원은 “사회복지대회를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만수촌의 원장님 이하 직원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제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국 시군구 모든 곳에 있는 법정 조직이며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2005년 제 1기 출범 후 현재 제7기로 활동 중에 있으며 지역사회보장계획 검토 및 심의, 연차별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 민관 네트워크 회의, 실무분과 및 읍면동협의체 역량강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