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여자고등학교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추운 겨울날 따스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28일 오전 10시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은 신해균 지도교사와 함께 영주노인전문요양원 자비동산을 방문해 빵과 음료를 전달했다.

동아리 대표 조은비(2학년) 양은 “추위로 몸과 마음이 움츠려들기는 하지만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해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요양원의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빵을 준비해 잘라서 드렸더니 좋아하셨다.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신해균 지도교사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기뻐하는 모습에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영여고 비즈쿨 동아리는 지난해 5월에도 약밥을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