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불교신행단체·(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 각 200만원
대한노인회 풍기분회· ㈜히기아 각 100만원 기탁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영주불교신행단체와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대표 남옥선)에서 각 200만원, 대한노인회 풍기분회(회장 김선호)와 ㈜히기아(대표 정상무)에서 각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영주불교신행단체는 신행 단체들의 화합과 지역 불교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마애삼존불 관리 기금 중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마애삼존불 관리인 손병국 씨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대표 남옥선)는 지난해 12월 4일 ‘2018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대회’에서 열린 ‘풍기 패션쇼’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협회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남옥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풍기분회(회장 김선호)는 ‘2018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당시 ‘한궁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생긴 수익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선호 회장은 “영주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영주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히기아(대표 정상무)는 천연, 인조 잔디 및 조경시설물 시공 전문 업체로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 조경시설을 만들고 있는 회사이다. 정상무 대표는 “오랫동안 영주에서 일을 하면서 받았던 것들을 베풀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고, 우리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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