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약계층
의료격차 해소 나서


영주적십자병원(원장 윤여승)은 지난 15일 오후 2시 병원 내 앙리뒤낭홀에서 희망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욱현 시장, 이중호 시의회 의장, 이영호 시의원, 김인석 시보건소장, 황순금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장, 김석규 SK머티리얼즈 상생협력팀 부장 등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취약계층의 필수 의료보장’을 위한 희망진료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희망진료센터는 삼성을 비롯한 사회공헌 기업들의 후원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공공의료 사업이다.

의료취약계층의 희망진료센터 지원 가능 대상자는 지자체 추천자이며, 영주적십자병원 진료 의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아동, 장애인, 차상위계층, 외국인 근로자 및 난민 등이다.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해 6월부터 외래진료를 시작해 현재 10개 진료과목, 152병상 규모의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지난해 연말 경북 북부지역 최초로 최첨단 MRI(3.0T 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도입했고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했다.

윤여승 원장은 “희망진료센터를 통해 지역내 의료취약계층이 건강할 권리를 누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권역-지역-기초 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민에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책임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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