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영주시단산봉사회(회장 정순옥)는 지난 21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이불 봉사는 회원 15여명이 참여해 홀몸어르신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이불 30채를 세탁해 배달했다.

단산면 옥대리 한 어르신은 “겨울 이불빨래를 혼자하기 힘들었는데 도움을 받아 빨래 하니 너무 개운하다”며 “깨끗한 이불을 덮고 좋은 꿈을 꿀 수 있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순옥 회장은 “깨끗해진 이불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가정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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