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확진자 발생 후 10일만
첫 번째 확진자는 완치로 퇴원

우리고장에 또 다시 코로나19와 관련 다섯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일 만이다.

다섯 번째 확진자로 판명 받은 A씨는 휴천동에 거주하는 65세 남성으로 지난 9일 영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경상북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A씨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보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10일 기준) 시에서는 영주종합터미널, 영주역 등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각 읍면동, 기관단체에서도 자체 방역활동으로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영주시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감염증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사용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영주보건소(639-5802)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에는 지난달 22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후 24일과 27일, 29일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중 첫 번째 확진자는 포항의료원로 이동해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실시하는 두 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에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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