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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권희준(영일초등학교 2학년) 내가 장난을 쳐서화분이 깨진 날 나는 엄마한데혼이 났다 엄마 손이 내 머리에 와내 머리를 친다나는 울었다 따끔한 내 이마엄마 손도 따끔할 거야 《감상》2023년 6월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고학년 운문부에서 우수작에 뽑힌 2학년 권희준 어린이의 아동시입니다.여러분은 ‘손’이라는 낱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금방 내 손을 보게 되고 내 손은 어떤 재주가 있는가 생각하게 되지요.그런데 희준이는 자기 손에 대해 이야기한 게 아니고 엄마의 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네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4.04.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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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험 권민준(영주중앙초등학교 4학년) 수학 시험 보는 날심장이 두근두근 친구가 채점할 때심장이 콩닥콩닥다리는 덜덜덜덜 결과는90점! 날아갈 것 같다! 〈시험〉이란 주제로 영주시가 주최하고 아동문학소백동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에서 뽑힌 4학년 권민준 학생이 쓴 4연 8행의 간단명료한 아동시입니다.여러분, 우리는 시험을 자주 보게 됩니다.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어떤 자격증 같은 것을 받으려고 해도 반드시 시험을 치르게 되지요. 이 학생은 학교에서 시험을 쳐서 친구들과 서로 시험지를 바꾸어 채점을 하나 봅니다. 이 아동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4.04.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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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늘 김수지(영주초등학교 4학년) 하늘에 있는 신기한 구름아이스크림 모양, 음식 모양너무너무 신기해.더 가까이 보고 싶어. 어! 갑자기구름이 없어지네.구름이 없어져도하늘은 예뻐! 나는하늘 보는 게 좋아! 〈하늘〉이란 주제로 쓴 3연 10행의 시 속에 하늘을 바라본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군요. 이 시는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하는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글나라 동심여행’에서 4학년 김수지 학생이 쓴 아동시입니다.김수지 학생은 하늘을 자주 바라보나 봅니다. 하늘을 보면서 하늘에 구름이 그려놓은 모양을 재미있게 표현하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4.04.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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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험 강성빈(영주서부초등학교 6학년) 오늘은 시험을 치는 날이다. 머릿속은 마치시험지의 정답 칸처럼새하얗다. 시험을 보는 시간내 심장은 두근두근 쿵쾅쿵쾅 결국!내 시험지에는빨간 비만 내리고 있었다. 이 시는〈시험〉이란 주제로 재치 있게 쓴 4연 9행의 아동시로, 아동문학소백동인회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글나라 동심여행’에서 6학년 강성빈 학생이 재미있게 쓴 글입니다.여러분도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시험을 본 경험이 많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내가 아는 문제가 얼마나 많이 나올까, 하고 조바심했을 거예요.1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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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24.04.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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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름 허재민(영주가흥초등학교 4학년) 아이스크림의 계절아이스크림 먹고배탈 나서 싫어. 에어컨의 계절빵빵하게 틀고감기 걸려서 싫어. 배탈 나고감기 걸리는여름은 싫어. 여름 말고겨울은언제 오려나. 이 시는 지난 8월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고학년 운문부에서 수상한 4학년 허재민 학생의 ‘여름’이란 제목의 아동시입니다.어린이 여러분, 우리나라 사계절 중에서 어떤 계절을 가장 좋아하나요? 보통 어린이들은 봄이나 가을을 좋아하는데 지은이는 겨울을 좋아한다고 했네요.이 시를 한번 볼까요? 1연을 ‘아이스크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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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24.03.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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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인 공 박규리(영주서부초등학교 5학년) 아닌가?이 나라의 왕,세종대왕님인가? 머리 아프네.박규리,일어나! 일어나! 꿈에서 깨어났다.그래!넌 한국에발표 잘 하는주인공, 박규리야! 2023년 8월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고학년 운문부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5학년 박규리 학생의 아동시입니다.여러분은 ‘주인공’이라는 낱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금방 힘이 솟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오늘은 네가 주인공이야’ 하는 말을 들으면 정말 신나겠지요.지은이가 발표해야 할 과제를 받았는데 해결하기에 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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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24.03.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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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늘 권두현(남산초등학교 4학년) 내가하늘을 나네.어떻게 된 일이지? 슝슝하늘을 날다가 쿵!아이고 머리야침대에서 떨어졌다. 휴! 꿈이구나! 〈하늘〉이란 주제로 영주시가 주최하고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고학년 부문에서 뽑힌 4학년 권두현 학생의 4연 9행의 간단명료한 아동시입니다.여러분, 꿈을 꾸고 기분이 좋아 혼자 웃거나 꿈에서 깨어나 기분이 이상하고 언짢아서 얼굴을 찌푸리고 속상한 경험이 다들 있을 겁니다. 어떤 어린이는 밤에 무서운 꿈을 꾸고 오줌을 싼 일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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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24.03.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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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험 박진현(영주가흥초등학교 5학년) 오늘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날이다.왜냐고?시험 치는 날이니까. 드디어시험 시작 선생님이 시험지를 주셨다.시험이 끝나 시험지를 내는데 이게 맞을까?머릿속이 온통걱정이다. 다음 날선생님이 시험지를 나눠주셨는데 어, 어떡하지?우와! 100점이다! 에 관한 경험을 6연 14행의 비교적 긴 아동시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군요. 이 시는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하는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글나라 동심여행’에서 5학년 박진현 학생이 쓴 아동시입니다.박진현 학생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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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24.03.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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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을 권리안(영일초등학교 5학년) 노을을 보면마치천천히 내려가는미끄럼틀이 생각나 빨간색주황색노랑색 옷을 입고미끄럼틀 타며집으로 내려가네. 〈노을〉이란 주제로 재치 있게 쓴 3연 10행의 시인데, 이 시는 아동문학소백동인회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글나라 동심여행’에서 5학년 권리안 학생이 재미있게 쓴 글입니다.여러분도 가끔 노을을 본 적이 있나요?해 질 무렵 고개를 들어 서쪽 하늘을 한번 바라보아요. 해가 막 서산으로 넘어가려는데 온통 하늘이 붉게 물드는 광경을 보게 되면 절로 와~ 하고 감탄사가 나올 때가 있지요.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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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24.02.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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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권성준(풍기초등학교 6학년) 주말만 되면오는 비 주룩주룩놀기로 한 내 마음에천둥 번개가 쿵쾅쿵쾅 주말에 오는 비는멈출 생각이없나 보다. 이 어린이 시는 지난해 8월 영주시립도서관에서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고학년 운문부에서 6학년 권성준 학생이 써내 우수작에 뽑힌 ‘비’란 제목의 아동시 입니다.어린이 여러분, 비 하면 무슨 생각이 먼저 떠오르나요?지난 여름에 뉴스에서 크게 보도를 했던 너무나 비가 많이 내려 난리가 난 충북 오승지하도 침수사건이 먼저 생각이 날 겁니다. 지하도에 갑자기 물이 들이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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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24.02.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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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임지완(영주남부초등학교 5학년) 뚝 뚝조금씩 비가 온다. 나는비를 맞으면서 논다. 첨벙! 첨벙!바지로 물이 튄다. 아! 차가워너무 춥다. 감기에 걸리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자! 2023년 8월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고학년 운문부에서 우수작에 뽑힌 5학년 임지완 어린이 아동시입니다. 여러분은 ‘비’라는 낱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너무 비가 오지 않아 농부들이 타들어가는 농작물을 보면서 애타게 단비를 기다리는 여름도 있었고, 폭우가 쏟아져서 물난리가 난 지난여름 수해를 생각하게 되지요.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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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24.02.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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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험 강윤서(영주남부초등학교 6학년) 땡!시험이 끝났다.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열심히 공부한 내가 난,자랑스럽다. 〈시험〉이란 주제로 시를 지어 영주시가 주최하고 아동문학소백동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초등 고학년에서 뽑힌 6학년 강윤서 학생의 3연 6행의 지극히 짧은 아동시 입니다.여러분, 시험은 학생이라면 다 경험을 한 이야기입니다. 학교에서 또는 학원에서 시험을 자주 치게 되지요.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이해도를 알아보기 위해 시험이란 걸 보게 하지요. 그러나 학생들은 시험이란 걸 보게 되면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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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24.02.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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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이승민(영일초등학교 6학년) 라면과 컵은 짝꿍이야 라면이 다치지 않게보호해 주는 컵 라면을 맛있게조리해 주는 컵 라면과 컵은 짝꿍이어서컵라면이래요. 〈컵라면〉이란 주제로 쓰여진 4연 7행의 아동시는 자기가 보고 느끼는 대로 표현한 시인데, 이 시는 아동문학소백동인회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글나라 동심여행’에서 6학년 이승민 학생이 간단명료하게 아동시를 쓰고 있네요.여러분,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어 본적이 많지요? 라면은 맛이 있기도 하지만 쉽게 한 끼를 해결하기 편하기 때문에 많이들 사서 집안에 두고 있지요동네가게 슈퍼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4.01.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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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강도영(영주서부초등학 4학년) 털복숭이 강아지사계절 내내 털 겨울에는 따뜻한데여름에는… “강아지야, 여름에 안 덥니?”“멍멍 멍멍”괜찮다고짖는다. 이란 주제로 3연 8행의 아동시를 재치 있게 쓴 시인데, 이 시는 아동문학소백동인회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로 ‘글나라 동심여행’에서 4학년 강도영 학생이 고학년답게 재미있게 글을 썼군요.여러분의 집에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나요? 요즘 보면 강아지를 데리고 공원이나 동네 앞 천방 둑길에 산책을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반려견이라고 하여 개를 사랑하고 개를 가족처럼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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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24.01.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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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권기준(영일초등 6학년) “지금부터 시험 시간입니다.조용히 방해하지 마세요.” 시험 시간이 되니고요해진 우리 반 빨리 끝나 친구들과 떠들고 싶어몸이 근질근질점수가 궁금해또 근질근질 점수가 높으면 폴짝폴짝점수가 낮으면 시무룩풀이 죽는다. 이 어린이 시는 지난해 8월 영주시립도서관에서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고학년 운문부 6학년 권기준 학생이 써내 우수작에 뽑힌 ‘시험’ 이란 제목의 아동 시입니다.어린이 여러분, 시험하면 무슨 생각이 먼저 떠오르나요? 백 점을 맞아서 아버지, 어머니께 칭찬을 듣고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4.01.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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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백수아(영주동부초 4학년) 오늘은 비가툭툭 학교를 마치자마자헐레벌떡 가방을 벗어던지고놀고 싶은 마음에 밖으로 나간다. 비로 한껏 샤워도 하고물웅덩이에서첨벙첨벙폴짝폴짝 집에 갈 시간이 되어빗방울들과 작별 인사를 한다. 다음에 또 내려와. 2023년 8월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고학년 운문부에서 우수작에 뽑힌 4학년 백수아 어린이 시입니다.‘비’란 제목으로 시를 썼는데, 다른 어린이들과 다른 생각으로 글을 썼습니다. 왜냐고요 보세요. 일반적으로 비가 오면 싫어하고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아 걱정을 하는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4.01.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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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임승현(영주남부초 5학년) 또르륵 또르륵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오늘비 안 온다고 했는데 비가 온다.온몸에 비가 튄다.어떡하지우산이 없네. 뛰어서 집으로 갔다.비는거짓말쟁이다. 〈비〉란 주제로 시를 지어 영주시가 주최하고 아동문학소백동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초등 고학년 우수작으로 뽑힌 6학년 임승현 학생의 3연 11행의 시입니다.여러분, 우산을 학교에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공부를 마치고 학교에서 집에 가려니 비가 계속 쏟아져 고민한 일이 있을 거예요. 혹시 어머니가 우산을 가지고 학교에 오시지 않을까 눈이 교문 앞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3.12.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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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최민제(영일초등학교 6학년) 정말 긴장되는 시험 시간 문제 하나 틀릴까 봐엄마한테 혼날까 봐조마조마 두근두근 시험이 끝난 후결과가 나올 때도조마조마 두근두근 그런데, 시험지 받는 날“우와! 100점, 100점이다!” 〈시험〉이란 주제로 4연 9행의 아동시를 자기가 느끼는 대로 표현한 시인데, 이 시는 아동문학소백동인회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글나라 동심여행’에서 6학년 최민제 학생이 재미있게 표현을 하고 있네요.여러분, 학교에서 또는 학원에서 자주 시험을 보게 되지요. 시험을 보면서 자기가 공부한 문제가 나오면 기분도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3.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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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승규(남산초등학교 4학년) 조용한 한밤중주르륵 주르륵 해가 밝자태연하게뚝! 기쁜 마음으로학교 가면 웅덩이 투성이 〈비〉란 주제로 4연 8행의 아동시를 재치가 있게 쓴 시인데, 이 시는 아동문학소백동인회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글나라 동심여행’에서 4학년 김승규 학생이 중학년답게 재미있게 글을 썼군요.여러분, 우리가 학교에 갈 때 비가 오면 어떤 기분이 들어요? 비를 맞으면서 가면 옷이 젖어 들기도 하고 운동화가 물에 젖으면 기분이 언짢을 때가 많지요.이 시를 보면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고 밤중에는 많이 비가 내렸나 봐요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3.12.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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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김무환(영주남부초등 6학년) 마트에서 쇼핑카트를 타고슝슝슝!쇼핑카트를 탈 때의 기분은첫 기차를 탈 때의 설레는 기분에서 쇼핑카트를 타고씽씽씽! 쇼핑카트에서 내릴 때의 기분은롤러코스터 조금밖에 못 탄 허전한 기분,마치 쇼핑카트에 있던물건을 다 빼 버린 것 같이. 이 아동시는 지난 8월 영주시립도서관에서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고학년 운문부에서 6학년 김무환 학생이 써내 우수작에 뽑힌 ‘마트’란 제목의 아동시 입니다.어린이 여러분, 어머니 심부름이나 아니면 어머니를 따라 마트에 가본 일이있나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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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23.12.08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