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봉사단체인 따뜻한마음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8일 봉사단체 회원과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MTB 총판에서 모범 청소년에게 약 300만원 상당의 자전거 20대를 전달했다.

따뜻한마음회는 지역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2005년 설립된 봉사단체다.

60명의 회원이 매년 청소년들을 위한 자전거 전달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사랑의 쌀과 연탄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소규모 자영업자로 구성돼 있는 봉사단체로 회원들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열린 마음 덕분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행사장에서 따뜻한마음회 박진훈, 강준구 회원에게 시장표창을 전달하고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들 회원은 평소 이웃사랑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자전거 전달, 연탄배달,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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