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명 학생들로 구성
지난 17일 발대식 가져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취재활동을 하는 영주시민신문 제2기 NIE청소년기자단(이하 청소년기자단)이 본격 출범했다.
영주시민신문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본사 1층 강의실에서 청소년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본지 오공환국장의 신문사 소개와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한 강의에 이어 향후 교육과 활동 계획에 대해 안내를 받았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본지 청소년기자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신문을 활용한 기사쓰기와 인터뷰, 현장취재 등에 대한 방법을 교육받는 등 공식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기자단은 초등 5학년 이상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는 고교생들이 참여가 두드러진 가운데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기사쓰기와 취재방법에 대해서는 대표지역주간지인 원주투데이의 최다니엘 기자와 옥천신문의 황민호 제작국장이 강의를 맡았고 사진촬영교육에는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을 찾아가 전 한국일보 사진기자인 고명진 관장에게 직접 현장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박동규 부회장에게 지역의 광복에 대한 역사강의가 이뤄지고 영주시의회를 찾아가 시의원들에게 지역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볼 예정이며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에 대한 모둠별 현장취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본지 서현제 대표는 “지역의 문제점을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살펴보고 청소년들이 진정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또래의 청소년들이 기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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