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와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지난 4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후 공동의 관심사인 영주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양대 본관2층 소회의실에서 동양대 이만근 부총장, 영주시 민인기 부시장, 양 기관 간부급 직원 등 12명이 구체적 상생 협력사업 발굴과 양 기관 간 협조사항 협의를 위해 상생발전포럼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역대학과 협력할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동양대 주민등록 미전입 재학생의 주민등록 신고 협조와 동양대 북서울캠퍼스 개교에 따른 학교 주변 원룸 공실률 최소화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학교 측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양대 관계자는 영주시 항공인프라 구축 공동 모색 등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연구협력사업 공동 발굴과 영주출신 재학생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확대 등을 영주시 측에 건의했다.
민인기 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토의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현장으로 돌아가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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