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가 지난 8일 KT&G 영주공장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재난현장에서 헌신의 노력을 다한 의용소방대원들이 평소 닦은 기량과 기술을 발휘하며 자긍심을 높이고 대원들 간의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마련됐다.

의용소방대연합회 김상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연대회, 화합한마당 및 장기자랑, 시상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술경연은 소화기 전달계주, 호스 펴고 말기, 오봉이고 달리기 등의 재난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종목들의 경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김상도 회장은 “평소 우리 대원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희생정신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마음껏 즐기며 그동안 함께 고생한 대원들 간의 화합의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지역내 13개 의용소방대가 참여했으며 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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