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 연대의 시대정신 실천하겠다’ 밝혀

우리고장 최대 단체인 영주시새마을회 신임회장에 우영선 소백스텐 대표(61. 가톨릭 상지대 겸임교수)가 당선됐다.

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3일 새마을 선비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18대 신임회장 선거를 치렀다. 대의원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우 회장은 39표를 얻어 27표를 얻은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

신임 우 회장은 “사람은 본능적으로 변화를 꺼려하지만, 변화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전진할 수 있다”며 “영주시 새마을회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오직 단결과 협동의 정신으로 새마을 가족들과 함께 봉사하는 단체로 바꿔 지역민의 사랑받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새마을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 연대의 새마을 시대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우 회장은 그동안 영주시새마을직공장협의회에서 활동해왔다. 영주중앙초와 영주중, 대구영남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영광여고 운영위원장과 휴천2동 주민자치위원장, 영주 소백라이온스클럽 회장, 경북전문대·동양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