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환 출근길 인사...임종득 새벽 쓰레기 수거로 시작
일반 유권자도 25cm 이내 소품 이용 선거운동 가능

기호1번 민주당 박규환 후보
기호1번 민주당 박규환 후보
기호1번 민주당 박규환 후보
기호1번 민주당 박규환 후보
기호2번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기호2번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기호2번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기호2번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우리고장 영주도 28일 4·10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가흥주공아파트(시민운동장) 앞에서 출근길 인사로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고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는 이날 새벽 휴천동 일원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고 출근길 인사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가흥신도시 더리브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임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원도심 구성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부터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나 단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선거일 전날(4월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도 후보자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또 후보자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다만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세차를 통한 길거리 유세가 본격 시작된 것이다.

일반 유권자도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言)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길이·너비·높이 25cm 이내의 소품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하지만 누구든지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고,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를 SNS 등에 게시할 수 없다. 특히,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행위도 법에 위반될 수 있어 유권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공직선거법에 1회 이상 열도록 규정돼 있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선관위 주관으로 내달 4일 오후 5시 10분 안동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비례대표 후보자 토론회는 4월1일(KBS), 4월2일(SBS), 4월4일(MBC) 열린다. 유튜브와 네이버TV, 카카오TV, 구글TV에서도 볼 수 있다.

재외 유권자 14만7989명을 대상으로 하는 재외투표는 27일 시작해 내달 1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내달 5일과 6일 양일간 매일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할 수 있다.

영주시선관위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도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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